붙박이장 있는 집 도배 견적 촬영 순서는 현관 식별 컷, 방 전체, 벽별 정면, 가구 뒤 추정 구역, 천장, 창호·붙박이장 접점 순으로 고정하면 됩니다. 각 방은 출입문에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며 찍고, 가려진 벽은 가구의 폭과 벽 사이 간격이 보이게 남기세요. 이렇게 해야 짧은 방문에서도 도배 면적과 이동·보양이 필요한 장애물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방 전체 사진만으로는 견적이 틀어질까요?

방 모서리에서 넓게 찍은 사진은 공간을 식별하는 데는 좋지만, 붙박이장 옆 틈이나 커튼박스 안쪽, 에어컨 배관 주변은 작게 보입니다. 큰 침대와 장롱 뒤 벽은 아예 사진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도배 견적에는 보이는 벽뿐 아니라 가구 이동 여부, 기존 벽지 상태, 천장 단차, 창호와 몰딩의 접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전체 컷과 세부 컷의 역할을 나누어 촬영해야 합니다.

현관에서 시작하는 집 전체 촬영 순서

  1. 현관 식별 컷: 현관문 안쪽에서 거실 방향을 찍습니다. 동·호수 표시는 고객 정보가 드러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별도로 기록하세요.
  2. 평면 흐름 컷: 현관에서 거실, 주방, 복도로 이어지는 구조를 한 장씩 남깁니다. 어느 방이 안방이고 작은방인지 사진 순서만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공용부 촬영: 거실과 주방을 각각 전체 컷, 벽별 정면, 천장 순으로 찍습니다.
  4. 방별 반복: 현관에서 가까운 방부터 같은 순서를 적용합니다. 방 이름을 안방, 작은방 1, 작은방 2처럼 현장에서 바로 정하세요.
  5. 마지막 확인: 베란다 확장부, 복도 끝, 팬트리처럼 방 목록에서 빠지기 쉬운 구역을 확인합니다.

방 하나당 그대로 쓰는 촬영 목록

방에 들어가면 아래 목록을 위에서부터 실행하세요. 사진을 많이 찍는 것보다 항상 같은 순서로 빠짐없이 찍는 것이 핵심입니다.

  • 출입문 앞에서 방 전체 1장
  • 출입문이 있는 벽부터 시계 방향으로 벽별 정면 4장
  • 천장 전체와 단차·커튼박스·등 주변 각 1장
  • 침대, 장롱, 책장 등 큰 가구가 포함된 정면 1장
  • 가구 양옆 틈과 상단 틈 각 1장
  • 가구 뒤로 이어질 벽의 좌우 경계와 걸레받이가 함께 보이는 사진 1장
  • 붙박이장 전체 정면, 양쪽 측면 접점, 상부 몰딩 접점
  • 창호 전체와 창틀 좌우·상부의 벽지 마감 접점
  • 콘센트, 스위치, 에어컨 배관 구멍 등 벽면 돌출·관통부
  • 들뜸, 오염, 곰팡이 흔적, 균열처럼 별도 확인이 필요한 부위의 원거리 1장과 근접 1장

벽별 정면 사진에는 양쪽 모서리가 조금씩 들어오게 하세요. 그래야 다음 사진과 연결되는 벽을 찾기 쉽습니다. 근접 사진만 찍어야 할 때도 먼저 위치를 알 수 있는 원거리 사진을 남긴 뒤 가까이 가세요.

가구 뒤와 천장 단차는 어떻게 기록할까요?

움직일 수 없는 가구 뒤는 보이지 않는 상태 자체를 기록해야 합니다. 가구 전체와 양옆 틈, 상단 틈을 찍고 현장 메모에 이동 가능 여부를 적으세요. 보이지 않은 구역을 정상 벽면으로 단정하지 말고, 작업 전 가구 이동 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표시합니다.

천장은 방 중앙만 올려다보지 말고 출입문 쪽과 창가 쪽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찍으세요. 우물천장, 보, 확장부 경계, 커튼박스가 있으면 단차의 시작점과 끝점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전체 컷을 먼저 남기고 모서리 접점을 추가합니다.

적용 예시: 안방 붙박이장 오른쪽에 8cm가량의 틈이 보인다면 틈만 확대하지 않습니다. 붙박이장 전체 정면, 오른쪽 측판과 벽의 관계, 틈 안쪽 순으로 찍고 ‘철거 없음, 측면 마감 범위 확인 필요’라고 적습니다.

촬영시각과 현장별 리포트로 견적 근거 묶기

사진이 휴대전화 앨범과 메신저에 섞이면 어느 방의 어느 벽인지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프루펜스에서는 현장별 작업을 만든 뒤 견적 방문 사진을 BEFORE 탭에 모을 수 있습니다. 각 사진에는 사진과 함께 제출된 촬영 시각과 서버가 받은 시각이 표시되므로 방문 기록을 시간 순서로 확인하기 좋습니다.

촬영이 끝나면 방 이름과 확인 사항을 정리해 현장별 공유 리포트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로그인 없이 링크로 사진과 작업 정보를 볼 수 있으며, 화면 형태는 공개 리포트 예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가구 뒤 상태나 하자 원인이 판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미확인 구역은 그대로 표시하세요.

오늘 견적 방문부터 현관에서 시작해 각 방을 시계 방향으로 돌고, 방마다 전체·벽 4면·가구 틈·천장 단차·창호와 붙박이장 접점을 순서대로 찍으세요. 현장을 나서기 전 방 목록과 사진 묶음을 한 번 대조하면 작업 당일 처음 발견되는 구역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