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소음 시운전 기록은 차량 상태, 진입 방향, 계기판 수치, 발생 지점을 한 묶음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1차 점검자는 소리를 들은 직후 아래 6컷을 순서대로 남기고, 운전 중 촬영은 동승자가 맡아야 합니다. 혼자 시운전했다면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 재현 조건을 촬영하세요.
간헐적 소음 시운전 6컷 촬영은 소리 자체를 증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음 작업자가 같은 조건을 다시 만들 수 있게 남기는 기록 방식입니다.
왜 '방지턱에서 소리 남'만으로는 부족할까요?
같은 방지턱도 진입 방향, 통과 속도, 브레이크 사용 여부에 따라 차량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냉간과 열간, 창문 개방 여부, 적재물 유무도 작업자가 듣는 소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수인계 기록에는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몇 km/h로, 어떤 조작을 할 때, 차량 어느 쪽에서 들렸는지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소리 표현도 '이상음'보다 '우측 앞에서 한 번 둔탁한 덜컹음'처럼 위치·횟수·느낌을 나눠 적는 편이 낫습니다.
간헐적 소음 시운전 6컷 촬영 목록
- 출발 전 계기판 전체: 시동 직후 주행거리, 경고등, 외기온 표시가 한 화면에 보이게 촬영합니다. 냉간 여부는 시동 후 경과 시간을 메모에 함께 적으세요.
- 차량 설정과 실내 조건: 주행 모드, 공조 작동 여부, 창문 개폐 상태를 찍습니다. 트렁크 적재물이나 동승 인원이 소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면 함께 기록합니다.
- 재현 구간 진입 지점: 교차로, 건물 출입구, 주차장 층 표시처럼 다시 찾기 쉬운 기준물과 진행 방향을 한 컷에 담습니다. 주소만 적기보다 어느 방향에서 들어왔는지를 남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 소음을 유발한 노면: 방지턱의 높낮이, 포트홀, 경사 시작점, 요철 위치가 보이도록 정차 후 촬영합니다. 바퀴가 어느 부분을 밟았는지 사진 메모에 표시하세요.
- 발생 직전 계기판: 속도, 엔진 회전수, 선택 기어가 보이게 동승자가 촬영합니다. 동승자가 없다면 주행 중 휴대전화를 들지 말고, 정차 후 기억한 수치를 기록합니다.
- 발생 직후 확인 기록: 안전한 곳에 정차해 계기판과 주행거리를 다시 찍고 '우측 앞, 18km/h, 방지턱 하강 시 1회, 약한 제동 중'처럼 발생 조건을 사진 설명에 남깁니다.
교대 작업자가 재현할 수 있는 기록 기준
- 차량이 같은 상태인지: 냉간·열간, 주행 모드, 공조와 창문 상태
- 같은 경로인지: 진입 기준물, 진행 방향, 차선 또는 주차장 층
- 같은 조작인지: 가속·감속·제동·조향 중 어느 순간인지
- 같은 수치인지: 속도, 엔진 회전수, 기어 위치
- 같은 지점인지: 앞바퀴 진입, 정상부 통과, 뒷바퀴 이탈 중 발생 시점
- 같은 소리인지: 좌우 위치, 금속성·마찰성·둔탁함, 발생 횟수
여섯 항목 가운데 빠진 조건이 있다면 두 번째 작업자는 다른 상황을 시험하고도 '재현 불가'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지턱 사진만 있고 계기판 수치가 없거나, 속도만 있고 진입 방향이 없는 기록을 피하세요.
적용 예시: 우측 앞 덜컹음 인수인계
가상 예시입니다. 1차 점검자가 지하주차장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온 뒤 출구 방지턱을 약 18km/h로 통과할 때 우측 앞에서 한 번 덜컹음을 들었습니다. 이때 '출구 쪽 방지턱'만 전달하지 않고, 2층 표지판부터 출구 방향 진입 사진, 방지턱 우측 모서리, 발생 직전 계기판, 발생 직후 메모까지 묶습니다.
교대 작업자는 같은 방향에서 같은 주행 모드로 접근하고, 약한 제동을 유지한 채 비슷한 속도로 앞바퀴와 뒷바퀴 통과 시점을 나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현되지 않더라도 어떤 조건을 시험했는지가 남아 다음 점검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촬영시각과 순서를 함께 남기는 방법
프루펜스에서는 한 작업의 사진을 BEFORE·DURING·AFTER 탭에 나눠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2컷은 BEFORE, 재현 구간 3컷은 DURING, 발생 직후 확인 컷은 AFTER에 넣으면 촬영 흐름을 찾기 쉽습니다.
각 사진에는 사진과 함께 제출된 촬영 시각과 서버가 받은 시각이 표시되므로, 교대 작업자는 사진 타임라인을 따라 출발 상태부터 발생 직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기록만으로 소음 원인이나 책임이 판정되는 것은 아니며, 정비 판단은 실제 점검 결과와 함께 내려야 합니다.
오늘 시운전부터 이렇게 적용하세요
점검표에 '출발 계기판 → 차량 설정 → 진입 지점 → 노면 → 발생 직전 계기판 → 발생 직후 메모'를 그대로 붙여 두세요. 첫 작업자가 여섯 번째 컷까지 남긴 뒤 교대하면, 다음 작업자는 막연히 다시 달리는 대신 같은 위치와 조건부터 재현 점검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